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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영화]잔잔하고 아름다운 뷰티인사이드 줄거리, 후기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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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뷰티인사이드(제작 : (주)용필름, 배급 : (주)NEW)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묘니입니다!


오늘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화 뷰티인사이드라는 영화의 줄거리와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비도 오는 오늘같은날 나 혼자 보기 좋은 영화로 딱 떠올라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벌써 개봉한지가 5년이 넘은 뷰티인사이드, 하지만 그 영상미는 오늘 찍었다고 할 만큼 아름답고 현대적입니다.


우선 영화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제목 : 뷰티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감독 : 백종열

출연진 : 한효주, 김대명, 배성우, 박신혜, 박서준, 천우희, 우에노 주리, 서강준, 김주혁 외

장르 : 로맨스, 멜로

다음 영화 평점 : 6.9/10

개봉일 : 2015.08.20

러닝타임 127분

12세 이상 관람가


뷰티인사이드1

<뷰티인사이드 포스터 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를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남자 우진은 여자, 남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우진.

그런 우진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사람이 생겼다.

그녀는 바로 '이수'

디데이가 되었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 사실 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꼭 그쪽이랑 밥 먹고 싶어서.."

매일매일 얼굴이 달라지는 우진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을까..


뷰티인사이드2

<뷰티인사이드 포스터 출처 : 다음 영화>


우선 저의 영화취향은 스릴러, 액션보다는 로맨스, 로맨스코미디를 가장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개봉했을때부터 관심이 가던 영화이기도 하죠. 가슴절절한 사랑얘기도 좋지만, 뭔가 영화를 보고있노라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하늘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이 뷰티인사이드를 보고 나서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후기를 살펴보면 너무 잔잔하고 지루했다. 또는 너무 잔잔하고 여자 남자 주인공의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난거같아 너무 좋았다 이런식의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습니다.

저희 입장은 후자이며 처음 우진이가 이수를 보고 느끼는 떨림과 설레임을 나타내는 감정선이 영화에 잘 표현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진이가 매일매일 얼굴이 변하는데 그 변하는 과정을 어색하지 않게 잘 풀어나간 점이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영화의 배경이 겨울인데 그 계절의 느낌을 잘 살린거 같고 그에 걸맞은 배경음악과 영상미가 참 좋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뷰티인사이드3

<뷰티인사이드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가 화재가 되었었던 점 중 하나가 여러 배우가 나온다는 점인데요, 대부분 신인배우가 아닌 이름이 어느정도 알려진 배우들이 많이 나와 우진 역을 연기 했다는 것입니다.
'이수' 한효주 중점으로 이야기는 펼쳐지지만 독백이라던가 감정선은 남자주인공인 '우진'의 입장에서 펼쳐집니다.
우진을 연기한 배우들 박서준, 천우희, 김주혁, 서강준 등 여러 배우들이 나와 한명을 연기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전혀 어색함 없이 감정선을 연기한 배우들이 대단 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우진은 남자뿐 아니라 늙은 노인, 여자로도 변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여자로 변했을때 천우희와 한효주의 케미가..
저만 느낀걸까요 여자와 여자의 케미가 이렇게 장난 아니라니,, 뭔가 더 심쿵하는 느낌으로 본거 같네요..

특히 마지막에 우진역으로 나온 배우들과 한효주와의 키스신이 나오는데요, 남자배우들과의 키스신도 좋았지만 천우희와,, 한효주의 키스신은 뭔가 짜릿허네요.. 

그리고 또 제가 느낀 좋았던 점은 멜로라 하면 너무 잔잔하거나 너무 감정이 세다거나 둘 중 하나인거 같은데 이 영화는 겨울에 창밖 눈 오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 드는것처럼 설레이고 잔잔하고 아름답습니다. 
영화에서 갈등의 장면도 내가 우진역과 이수역이 되어 더더욱 몰입 하도록 만든 영화이고, 다 보고 엔딩크레딧을 보고있을때는 마음 한켠이 따뜻하고 배경음악과 배우들의 표정 감정선을 더 돌이켜 보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아직 사랑에 서투른 20대 혹은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분들이 보게 된다면 이 영화를 보고 한단계 더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저녁에 잔잔한 로맨스 영화 한 편 보고 잠 드는것은 어떨까요?

이상 김묘니였습니다!!

(헿 영화 후기를 쓰다보니 제가 봤던 영화들의 내용과 느꼈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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