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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영화]우리들의 청춘 써니 줄거리, 후기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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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써니(제작 : 토일렛픽쳐스(주), (주)알로하픽쳐스, 배급 : CJ엔터테인먼트)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묘니 입니다!


오늘은 써니라는 영화의 줄거리와 제가 본 후기를 적어볼건데요.


2011년에 개봉한 써니는 제가 21살때 개봉을 하였고 큰 화재가 되었고 흥행에도 성공 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때 당시엔 복고가 유행도 아니였고, 한참 스마트폰이 나올때라 더더욱 복고는 거리가 멀었죠.


써니의 주인공들을 보면 아역배우 출신인 심은경을 제외하고는 거의 신인배우 위주로 써서 언론에서 호평이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일단 그럼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영화제목 : 써니(Sunny)

감독 : 강형철

출연진 : 유호정, 진희경,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외

장르 : 드라마

다음 영화 평점 : 9.0/10

개봉일 : 2011.05.04

러닝타임 135분

15세 이상 관람가



써니포스터

<써니 포스터 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나의 친구 우리들의 추억 '써니'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은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여고의 의리짱 춘화, 쌍커풀에 목숨 건 장미, 욕배틀 장인 진희,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얼음공주 수지.

이렇게 일곱명이 모여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뒤, 잘나가는 남편과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부족하다. 어느날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도 잠시 춘화가 불치병을 앓고 있단걸 알고 뿔뿔히 흩어진 칠공주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써니스틸컷

<써니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를 처음본 21살땐 우리 엄마가 보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뭔가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고 그냥 억지 감동 영화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전개되면 될수록 재미있고 즐거움과 감동 세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영화 였습니다.

전 1990년 2000년대 초반에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1980년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라면 늘 이영화를 볼때마다 추억에 빠질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으로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아역들과 성인역할 배우들의 싱크로율도 상당히 높은편으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 갈 수 있어 더욱 더 좋았습니다.


써니를 토대로 여러나라에서 리메이크되었을만큼 재미와 작품성도 인정받은 영화이며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를 준비중이라는 소식도 들릴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영화를 또 주목해야 할 점은, 

개성넘치는 등장인물과 풋풋한 우정, 사랑 그리고 갈등을 흥미롭게 펼치는 점과 1980년대 유명했던 음악들을 감상할수 있단점이 더욱 이 영화를 즐겁게 감상하는 포인트기도 합니다.


주요 음악을 살펴보자면 제목이 '써니'인 만큼 보니엠의 써니라는 노래를 영화 중반부와 영화 후반부 마무리때 등장해 관객들의 흥을 더욱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해외 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노래도 나오기도 했는데요. 나미와 수지가 포장마차에서 울고 있을대 나온 노래가 '세월이 가면'이라는 노래며, 조덕배의 '꿈에', 칠공주가 춤출때 나온 곡 나미의 '빙글빙글' 등 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추억에 젖을만한 노래들로 가득 합니다.


노래와 영상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연기를 보고있으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써니스틸컷

<써니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지금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그리고 80년대 90년대 0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도 지금은 사회생활과 어떤일을 하고있는지는 모릅니다.


누구나 학창시철을 떠올려보면 기억나는 추억이 있고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10년뒤 20년뒤 돌이켜보면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은 뭘 하고 지낼지 어떻게 지낼지 한번쯤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각을 해보면 우리들은, 꿈꿨던 미래와는 다른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이 영화는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판단하면 안될것입니다. 영화의 완성도와 배경음악 등장인물의 극중 성인역과 아역의 싱크로율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를 그만큼 잘 표현 했기 때문입니다.


잔잔한 여운과 추억을 떠올리고 싶으면 남는 시간에 써니 한편 보는건 어떨까요?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이상 써니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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