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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영화]동성애 영화 추천 캐롤 줄거리, 후기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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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캐롤(배급 : CGV아트하우스, 수입 : (주)더쿱)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묘니 입니다.


오늘 가져온 영화의 제목은 '캐롤'

저는 영화 리뷰를 쓸때 제가 직접보고 인상깊었고 추천 드릴만한 영화를 선별해 리뷰를 쓰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동성애의 대한 사랑을 풀어낸 이야기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어느 사람에겐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동성애라 하면 별로 부끄럽지 않고 편견 없이 바라보는 편 입니다. 모든 사랑이 이성과의 사랑은 아니니깐요. 제 주변에도 동성애자가 몇 있고 저도 한때는 성 정체성에 흔들렸던 사람으로서,, 이런 영화의 주제가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잡소리가 길어졌어요 ㅠㅠ


본론으로 넘어가서 등장인물과 장르 등 영화의 정보 부터 알아볼게요!


영화제목 : 캐롤(Carol)

감독 : 토드 헤인즈

출연진 :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외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16.02.04

러닝타임 : 118분

청소년 관람 불가



캐롤1

<캐롤 포스터 출처 : 다음영화>


우선 줄거리를 알아 봅시다.


-줄거리-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직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은채 통제할수 없이 서로에게 중독되어 감정의 혼란이 오는데..

그리고 그 둘은 확신하게 된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말이다.


이 영화의 주제는 두 여자의 강한 이끌림으로부터 시작되는 사랑이야기 입니다. 남,여의 관계가 아닌 여여 관계로 개봉 직전에 여자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도 개봉일을 기다리며 기대에 부풀어 있을때니깐요! (하지만 개봉일에 못봤다고 한다..)


영화 캐롤은 배우들의 열연, 감독의 연출력,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많은 영화상을 휩쓸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은 캐롤 전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는 배우기도 했습니다.(적어도 한국에서요)


케이트 블란쳇은 이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7번째 노미네이트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으며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 할 정도로 기록을 세운 배우기도 합니다.



캐롤2

<캐롤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본격적으로 제가 본 캐롤의 느낌은,

왜 제목이 캐롤인지 알겠다 였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의 그 눈빛, 손짓, 발짓 모든것이 이 영화는 케이트블란쳇을 위해 만들어졌나 싶을 정도로 그녀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연출 됩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으로 이 시대는 지금처럼 개방적이지도 않고 폐쇄적인 시대로 저희나라는 전쟁중이였지만 미국도 이때는 여자에 대한 무시도 많고 폐쇄적인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 나온 배경을 생각하여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끌림의 감정을 느낄때 두려움도 느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캐롤은 테레즈보다는 좀 더 과감하게 그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캐롤3

<캐롤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를 보고 두가지의 분류로 나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단순한 퀴어영화에 지루하다. 두번째는 저처럼 성별 상관없이 두 사람의 솔직함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그리고 사회에서 동성애를 바라보는 어려움이 어떤건지.. 

이성커플과 마찬가지로 흔히들 말하는 레즈, 게이 커플들도 연인과 함께라면 설렘이 있고 호감이 있어 만나기 시작한것이고 정신적뿐만 아니라 육체적 사랑까지 이어나가는 거겠죠. 그리고 이별을 할때도 어느 연인과 같이 아프고 슬펐을 겁니다.


이 영화는 사랑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사랑이라고 하여 남여의 사랑만 생각하기보다 사람과 사람을 생각 하게 되는 그런 영화 였던거 같습니다.


이 영화 캐롤을 추천하는 이유 중 제일 큰 이유가 배우의 연기 눈빛입니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 이 영화 보고나면 입덕 하니까 주의하세요.


목소리부터 표정연기까지 케이트 블란쳇은 단 한순간도 캐롤이 아니였던적이 없습니다.


동성간의 사랑이라고 하여 무조건 성적인 그림만 그리는 영화도 있던데 이 영화는 두사람의 감정선과 갈등 그리고 마무리를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 입니다.


요즘 봄바람이 살랑사랑 불고 가슴이 몽글몽글 한 시기 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고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우리 ㅠㅠ


영화 한편 보고 감동과 여운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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