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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영화]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의 작품과 필모그래피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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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위키디피아와 공동경비구역JSA(제작 : 명필름)에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김묘니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영화 아가씨에 대한 줄거리와 해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아가씨를 제작하고 공동경비구역JSA와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 박쥐 등 유명한 영화를 감독한 영화 감독은 누구일까요?

바로 잘 알려진 박찬욱 감독인데요.
오늘은 박찬욱 감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1963년 8월 23일 서울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건축과 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릴적에 전시회를 많이 다녔으며 미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사학자를 꿈꾸던 학생 이였습니다.
그로 인해 실제로 박찬욱 감독의 동생은 설치미술가, 사진작가겸 미술평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귀 미술사학자의 꿈을 가지고 서강대학교 철학과로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 도서관에서 영화 원서를 많이 읽게 되었고, 영화 동아리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영화를 많이 보게 되면서 영화 감독이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교수가 작은 영화 상영회를 하면서 앨프리도 히치콕의 '현기증'이란 작품을 우연히 접한 박찬욱 감독은, 히치콕의 영화에 매료되게 됩니다.
이후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영화를 찾아다니게 되었고 여러 감독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박찬욱 감독은 본격적으로 영화에 빠지게 됩니다.

1983년 영화 평론가로 첫 등단하게 되고 이후 9년간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1990년대~2000년대 초까지 이무영 감독과 '박리다매'란 이름의 공동 각본가로도 활동하게 되며 영화사 모호필름의 설립자이자 대표이기도 합니다.


<박찬욱 감독 출처 : 위키디피아>


박찬욱 감독은 대학을 졸업한 후 이장호 감독의 제작사였던 '판 영화사'에 연출부의 일원으로 들어갑니다. 

추 후 영화에 대한 열정을 느껴 본격적으로 영화의 제작의 길로 들어서기로 합니다.


그의 첫 영화는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를 하였지만, 그 당시 한국영화계는 낯선 B급의 영화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엔 어려웠습니다.


첫 영화의 실패 이후 넉넉치 않은 형편으로 인해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두번째 작품 '삼인조'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칠고 난폭한 줄거리로 구상했으나 중간에 제작사가 변경되며 시간을 끌게되 그가 의도한것과는 달라지면서 흥행에 실패하게 됩니다.


계속된 실패와 어려움으로 고난에빠져있던 박찬욱 감독은 명필름 심재명 대표를 만나게 됩니다. 

심재명 대표로부터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박산연의 소설 'DMZ'를 영화화 한 '공동경비구역JSA'의 감독을 제안받게 되고 소재나 줄거리에 끌려 그는 영화를 맡게 됩니다.


결국 공동경비구역JSA는 감독의 의도와 유머가 살아 있으면서 사회적 의미도 담고 있어 관객의 호응을 받았고 58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최고의 흥행작이 됩니다. 

이후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 수상도 하게 되며 위상을 떨치게 됩니다.



<공동경비JSA 출처 : 다음 영화>


그 뒤로 박찬욱 감독은 2002년 '복수는 나의 것'으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2003년 최민식을 주연으로 한 '올드보이'를 제작하였고 326만 관객을 기록하며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스타감독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감독의 하나로 수많은 나라에 열혈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박찬욱은 논쟁적인 감독인 만큼 뉴욕 타임즈에서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파산'이라며 혹평을 가했고, 프랑스 카예 뒤 시네마는 자신들이 지지하던 홍상수(부들부들)대신 박찬욱이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것에 대해 실망을 감추지 않으면서 '가장 과대평가된 한국 감독'이라고 비판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박찬욱 감독의 작품과 해외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뭔가 봉준호 감독과 비슷한면도 많고 작품의 세계나 추구하는 작품은 둘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찬욱 감독의 작품활동에 대해 알아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
*1997년 '삼인조'
*1999년 '심판'-단편영화
*2000년 '공동경비구역JSA'
*2002년 '복수는 나의것'
*2003년 '올드보이'
*2004년 '쓰리 몬스터'-단편영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2006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9년 '박쥐'
*2011년 '파란만장'-단편영화
*2012년 '청출어람'-단편영화
*2013년 '스토커'
*2016년 '아가씨'

아직 2016년 이후의 영화 행보는 없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함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가 있을테니 천천히 기다려 보아야 겠습니다.

사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자주 본것은 아니였지만 아가씨를 보고나서 박찬욱 감독에게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있던 저도 영화의 소품 하나하나의 의미와 배경, 음악 등 세세한것에 신경쓴다는 감독이란걸 알고 조금은 편견이 바뀌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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