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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영화]영화 곡성 결말, 해석 알고 보면 새로운 영화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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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곡성(제작 :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코리아), 사이드미러 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제공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에 있습니다.>



영화 곡성 결말과 해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김묘니입니다.
요즘 영화 리뷰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 곡성에 대해 줄거리와 결말, 해석까지 알아볼까 합니다.

2016년 개봉 당시 많은 화재가 되었었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였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저는 그 당시 너무나도 화재가 되어서 궁금해서 극장에서 봤는데 쫄보라서 그런가 어느 장면은 너무나도 잔인하게도 느껴지고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눈을 조금씩 가리면서 보기도 하고 그랬던거 같네요,,

나홍진감독의 작품으로 나홍진 감독은 연쇄살인마를 쫒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추격자'와 2010년 화재작인 '황해'를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감독이기에 영화 곡성도 나홍진 감독의 6년만의 신작인 만큼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였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듯이 영화 곡성은 600만이 넘는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 하였죠.

아직도 곡성 결말 또는 줄거리에 대한 해석이 검색되는만큼 처음 보면 조금 이해하기는 어려운 영화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줄거리와 결말 해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제목 : 곡성(THE WAILING)

감독 : 나홍진

출연진 :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김환희, 쿠니무라 준 외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개봉일 : 2016.05.12

러닝타임 : 156분

15세 이상 관람가



곡성1

<곡성 포스터 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절대 현혹되지 마라.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결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를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게 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무속인인 일광(황정민)을 불러 들이는데.. 


여기까지가 간단 줄거리였고 상세하게 해석과 함께 줄거리를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내용중 중구는 외지인을 의심했고 그래서 외지인의 집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은 무언가를 의식할때 쓰는 소품들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중구는 외지인에게 사흘을 줄테니 마을을 떠나라고 말을 합니다.


영화 해석을 찾아보면 사흘이란 의미는 예수가 못이 받혀 죽은 후 부활하게 되는 날로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 입니다.


중구의 어머니는 중구 딸 효진이 귀신에 씌인것 같다며 굿을 하자고 하고 결국 일광(황정민)을 부릅니다. 일광은 중구에게 그 외지인은 악질 귀신이며 마을에 생긴 연쇄 살인은 그로 인해 생겼다고 합니다. 

일광은 그 외지인을 제거하기 위해 살을 날리겠다고 중구에게 말하고 굿을 하게 됩니다.


굿을 하는 장면에서 일광이 굿을 하는 모습과 외지인의 의식장면이 교차로 보여 지는데요, 여기서 관객들이 헷갈렸던것은 황정민은 정말로 딸을 위해 굿을 하는중이며 외지인은 그것을 막기위해 의식하는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고요.


<곡성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과연 그 둘은 그렇게 대립되는 관계 였을까요?


영화를 살펴보면 일광은 효진에게 씌인 귀신을 떼어내기 위해 집안을 둘러보던 중 주술적인 상징인 까마귀를 발견 하게 됩니다.

일광은 중구의 집을 뒤지던 중 발견한 까마귀를 보고 외지인도 자신과 같은 일원임을 알게 됩니다.

이유는 황정민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외지인이 훈도시를 입고 있었는데 일광도 마찬가지로 훈도시를 입고 있었고 무명을 만나고 구토를 한점이 그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외지인이 한 주술은 무엇일까요 그것도 효진에게 향한 살일까요?

영화를 보면 외지인은 트럭에서 죽은 어느 남자의 사진을 자신의 제단에 올려 주술행위를 합니다. 그말은 효진이 아닌 그 남자에게 향한 주술이였으며, 그 시신을 움직이게 만드는 주술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명으로 나오는 천우희의 정체는 바로 마을의 수호신이였는데요.

무명은 영화에서 보기엔 그냥 광녀? 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사실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였으며 중간에 외지인이 주술을 하면서 피를 토하는데 그것은 무명의 소행이였고 중구가 운전하는 차에 외지인이 부딪히는 장면에도 무명이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무명은 중구에게 닭이 세번울기 전 집에 돌아가지 말라고 합니다.

중구는 무명과 일광 두사람의 말이 달라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되며 고민을 할 수록 사건이 지체되어 효진이 위험한것 알기 때문에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 순간 무명은 중구의 손을 잡게 되는데요, 귀신은 살과 뼈가 없기 때문에 죽지 않으며 인간과 손을 잡을 수가 없죠. 그래서 중구는 무명에 대한 부족한 믿음으로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결국 효진이는 저주로 인하여 중구를 포함하여 모든 가족을 죽이게 됩니다. 

또한 외지인은 중구의 일가족 죽음을 통해 영혼과 육체가 없는 악마로 부활하게 되는데요. 이는 중구가 사흘의 시간을 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영화 첫장면 구절과도 연관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솔직히 처음 봤을땐 이게 뭔영화지 하기도 했고 이해가 잘 안되기도 했습니다..(영못알..) 하지만 해석과 같이 영화를 바라보니 색다른 뜻도 있었고 조금 더 무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중구가 무명의 말을 듣고 집에 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든 가족이 다 살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며 종구가 악마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영화의 배경이나 음악 등으로 인해 영화의 몰입감을 더 주었고 혼자 보기엔 전 아직.. 무서운 영화인거 같습니다!


의미있는 영화나 숨겨진 내용이 담겨있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곡성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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