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영화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묘니 입니다.
오늘은 영화는 언제부터 시작 되었고 세계 최초의 영화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궁금증이 들어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영화 역사에 대해선 3편으로 쪼개어 알아보았는데요, 과연 영화 자체라는 매개체는 어떻게 생긴것이고 어떤 영화가 최초의 영화일까요?
영화의 역사를 알고 그때당시의 영화와 지금 제작되는 영화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발전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단 영화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映畵 비칠영, 그림화 한자로 풀이해도 그림이 비치다. 라는 뜻으로 순간을 기록한 장면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기록한 동영상을 같이 기록한 음성과 함께 편집하여 꾸민 영상물을 영화라고 합니다.
즉 시각과 청각 이미지의 구성을 통해 재현하는 예술 행위라고 할 수 있고, 카메라, 필름, 조명, 사운드 등 도구를 이용하여 영화 제작사의 메세지를 대중에게 표현하는 행위를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특징은 움직임인데요, 멈춰있는 사진과는 다르게 피사체들의 동작, 카메라의 기동력, 그리고 분리되어 기록된 이미지들의 조립을 통해 생기는 영화적 동작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음악과 가장 유사한 예술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광학적인 방법의 필름으로 촬영한 다음 편집 제작 과정을 거쳐 영사기를 통해 여러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상영되었었죠.
예를 들어 영화를 보면 가끔 옛날에 영화 상영을 할때 영사기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빈벽에 화면을 쏴서 보는거 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빔프로젝트를 생각 하시면 될거 같네요!
최근엔 TV와 멀티미디어의 발달로 많은 영화가 제작부터 감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업 영화 뿐 아니라 독립 영화(이윤 목적보단 창작자의 예술적 의도가 우선시 되는 영화)역시 발전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영화는 무엇일까요?
최초의 영화는 '중국인 세탁소에서 생긴 일' 또는 '열차의 도착'이란 두 작품을 말하며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에서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래프를 공개하였습니다. 이것을 영화의 탄생으로 보는것이 오늘날 통설 입니다.
하지만, 초기의 영화는 단지 신기한 볼거리에 지나지 않았으나 조르주 멜리에스는 그런점을 생각하여 영화를 이야기를 전달하는 도구로 이용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연출기법을 만들어 나갔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가 예술의 한 장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무성영화의 전성기가 도래하였고 1927년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 싱어'가 위너브라더스에 의해 뉴욕에서 공개되었고, 이후 미국에서는 헐리우드의 시스템 발전으로 많은 영화가 제작, 상영되었고 헐리우드의 황금기를 누리게 됩니다.
(영화의 역사와 최초의 영화가 뭔지 알고나면 영화라는 문화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거 같아 좋네요. 공부도 되고요.)
하지만 1950년대 TV가 상용화되면서 영화가 한번 주춤 하게 되는데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헐리우드는 여러가지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것이 3D와 스케일을 강조한 스크린 사이즈의 확대입니다.
그때 당시의 3D는 사람들이 받아들이기까지 편할만큼 발전 되진 않은 상태였고 폭스의 시네마스코프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양한 와이드스크린 포맷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영화시장은 다시 호황기를 시작하고, 20세기말에 이르러 기존의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은 거대 미디어그룹으로 성장 하게 되죠.
70년애데는 헐리우드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버스터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영화산업은 단순한 예술의 한 장르가 아닌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영화시장은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은 하나의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자리잡아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책, 피규어 등으로 다양한 매체로 퍼져나갔고, 현재도 인터넷 창 하나만 열면 영화와 다양한 매개체가 결합된것을 볼 수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화 산업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화 산업이 그닥 밝지만은 않은데요, 그 이유는 과거의 영화들에 비해 영화들이 시리즈화 되어가거나, 리메이크 되면서 고전 작품들을 새롭게 재구성하거나 속편을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일원화된 영화 산업의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 흠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영화 산업이 70~90년대까지 나온 영화들을 살펴보면 독창적이고 예술적이고 지금도 명작이라 칭하는 작품들은 거의 그 당시 나온 작품이기도 하죠. 지금은 너무 상업화가 되어 돈만을 쫒는 영화를 제작하기 급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오늘은 세계 최초의 영화와 영화 산업의 발전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알고보면 꽤 깊은 역사가 있는게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엔 영화 제작에 힘쓰는 영화 관련자들은 무엇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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