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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마동석 영화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액션 영화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2017년 범죄도시라는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 하여 새로운 영화를 선보였는데요.

바로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 입니다. 이번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동석의 특기이기도 한 액션인데요. 마동석표 액션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그가 나온 영화를 보면 마동석만의 특유의 액션 스타일이 있는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겁니다.

마동석은 베테랑에서 아트박스 사장이라는 대사를 날리며 까메오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고 범죄도시로 스타덤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리고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에서 제대로 된 악역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었었죠.

범죄도시를 봐도 알겠지만 중간중간 마동석만의 애드리브와 멘트들이 영화 중간중간 녹아있어 관객들의 웃음을 뽑아 내기도 하는데요.

거기다 김성오라는 배우가 합세해 김성오와 마동석의 케미를 볼 수있는 영화 입니다.

범죄도시를 재밌게 보셨다면 성난황소 역시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대한민국 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범죄도시 제작진들의 의기투합 속에 매력을 가진 성난황소의 액션은 볼거리로 무장하여 또 한번 액션 영화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이라 부르는 마동석의 액션 영화 성난황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제목 : 성난황소(Unstoppable)

감독 : 김민호

출연진 :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외

장르 : 액션

개봉일 : 2018.11.22

러닝타임 : 115분

15세 이상 관람가

성난황소1

<성난황소 포스터 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거칠고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아오던 동철(마동석). 어느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그녀의 몸값인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게 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동안 납치했던 여자의 남편들과 다르게 끝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동철을 보고 납치범은 잘 못 건드렸다고 생각이 드는데..

자세한 줄거리를 살펴 보자면 동철은 수산시장에서 유통일을 하며 과거일은 잊은채 건실하게 아내와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동철은 박사장에게 전화를 받고 춘식과 함께 약속장소로 나가게 되는데, 박사장은 킹크랩 사업을 하는 사장을 소개시켜주며 대박사업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3달이면 투자금을 회수하고 대박칠 기회라며 동철에게 킹크랩을 보여줍니다.

동철은 그들의 말에 혹해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맺게 됩니다.

아내 지수는 낮에는 요양원에서, 저녁엔 식당에서 일하고 퇴근 후 동철을 만나 함께 차로 집으로 가는 길에 동철은 지수에게 킹크랩 사업 어떠냐며 말 해 보지만 지수는 질색을 하며 사업같은건 생각 하지 말라며 동철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던 중 신호대기를 하던 동철은 뒤에서 차가 받치게 되는데요. 그 차가 바로 납치범 김성오의 차였고 거기서 지수를 본 김성오는 지수가 돈이 될거 같아 그녀를 납치 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동철은 성난황소처럼 아내 지수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결말은, 결국 납치범을 쫒아 동철은 납치범의 팔을 꺾고 기절을 시켜버리고 아내 지수에게 너무 늦게왔다는 말을 하며 그녀를 껴안아 줍니다.

그리고 잠시 뒤, 경찰이 출동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성난황소 쿠키영상이 나오는데요, 중국영해침범으로 나포되었던 대박호가 입항했고 킹크랩도 무사하단 내용을 받아 킹크랩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동철은 사업이 대박나며 킹크랩 식당을 오픈하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성난황소 스틸컷 출처 : 다음영화>

앞서 소개 해 드린 줄거리를 살펴보면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단골 소재인.. 여자 납치.. 그리고 그 여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납치범을 찾는 남자주인공.

줄거리만 보면 식상하고 뻔한 내용의 액션 영화 성난황소이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범죄도시에서 마동석 특유의 말투와 액션이 보이며 거기다 마동석 옆에 조력자로 나오는 조연배우 2명의 연기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솔직히 김성오씨는 영화 아저씨에서 나온 역과 비슷했고 연기도 비슷해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마동석과 그 조연배우 두명이 이 영화를 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마동석 하면 통쾌한 액션씬과 괜히 마동석이 주연이면 맞고다니지는 않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면서 긴장되는 감정보다는 편안하게 감상 할 수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은 분명히 많겠지만 마동석 배우만의 특별함이 있는건 분명한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연으로 나온 김민재 배우와 박지환 배우.

이 영화에서 둘의 티격태격하며 마치 덤앤더머가 생각나는 둘은, 액션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적절한 코믹연기와 둘이 맡은 캐릭터가 능청스럽고 미워보이진 않아서 영화의 재미요소를 더욱 살릴 수 있었습니다.

역시 권선징악..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뻔한 소재와 줄거리지만 마동석만의 가지고 있는 행동과 액션씬. 그리고 조연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영화 성난황소 추천 드립니다.

액션영화는 잘 안보기도 하고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 성난황소는 가볍게 보기에 좋을거 같아요.